6이닝도 못채운 3억 달러 사나이…게릿콜, 류현진과 맞대결서 첫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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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6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3억 달러의 사나이’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이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콜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콜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666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성적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였다.

    이날 콜은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으나 랜달 그리칙을 삼진으로 잡는 등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고 2회말 개리 산체스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지며 3회초 2-1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5회까지 실점이 없었던 콜은 6회초 에르난데스에게 87마일(140km)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한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였고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2-2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한 콜의 투구수는 97개에 달했고 양키스는 채드 그린을 구원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 삼진 8개를 잡고 최고 구속은 99마일(158km)까지 나왔지만 개막 첫 승도 따내지 못했고 6이닝도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한편 콜과 맞대결한 류현진은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2회말 개리 산체스에게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월 2점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 장면이었다. 류현진 역시 2-2 동점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은 갖출 수 없었다.

    [게릿 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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