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또 놓친 SON은 눈물 펑펑…英 현지 언론 냉정한 최저 평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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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스카이스포츠 캡처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로 커리어 첫 우승에 또 실패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1로 졌다. 후반 36분 에므리크 라포르트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맨시티가 리그컵 4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전 중계화면에 잡힌 손흥민은 두 손을 모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왕좌 자리에 오르지 못한 아픔을 알고 있었다. 우승이 절실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평소처럼 역습의 기회도 잡지 못했고, 여러 차례 백패스 미스를 했다. 이 실수로 전반 5분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줄 뻔하기도 했다. 경기 내내 맨시티에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은 토트넘은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전 절실하게 기도했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도전이 준우승에서 멈추자 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케빈 더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필 포든 등 맨시티 선수들이 손흥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을 통해 노출됐다.

    하지만 현지 평가는 냉혹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운반해주길 바랐는데 너무 지쳐 보였다”라고 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5분 만에 백패스 실수로 스털링에게 득점 찬스를 내줄 뻔했다. 효과적이지 못했고 슈팅도 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두 언론 모두 최저 평점인 4점을 줬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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