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별예선, 이집트 (U23) vs 스페인 (U23) 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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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U23)

이집트는 리버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흔들었던 ‘이집트의 왕자’ 모하메드 살라가 소속팀의 반대로 이번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와일드카드 3장을 모하메드 엘-쉐나위(GK, 32), 아흐메드 헤가지(DF, 30) 마흐무드 함디(DF, 26)로 채웠고 나머지 선수들 모두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이다. 와일드카드 3장을 모두 수비력 강화를 위해서 사용하면서 라마단 소비(24), 마브라함 아델(20)의 투톱을 사용하게 되는데 공격의 창끝이 날카롭다고 볼수 없고 미드필더 전력 역시 스페인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전력 이다.

스페인 (U23)

스페인은 축구협회 차원에서 로컬 룰로 라리가 클럽들에게 올림픽 대표 선수 차출을 의무화하면서 다른 리그와 달리 스페인 라리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올림픽에 참가할수 있고 이번 대표팀에 유로2020에 참가한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미드필더 페드리(바르셀로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골키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를 차출하면서 회려한 멤버구성을 자랑한다. 유로2020 대회이후 선수들이 곧바로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점이 노출 될수 있지만 경기력은 많이 올라온 상태이고 개인 역량이 뛰어난 백업 자원들이 뒤를 받치고 있는 만큼 예선에서 주축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의 중심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를 비롯해서 오야르사발, 메리노와 레알 소시에다드 중원을 구성하는 마르틴 수비멘디가 모두 소집되었고 세비야 유망주 브리안 힐을 비롯해서 조커 카드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들도 즐비한 전력 이다.

이미 유로2020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들과 소속 팀이 같은 선수들이 많은 스페인 대표팀 구성이기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지난 6월 남아공과 평가전에서 3-0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집트를 상대로 스페인이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경기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나가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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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스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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