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ISSUE] 리버풀전 MOM 발베르데, 여친이 밝힌 부상 투혼…그의 발목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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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아픈 발목을 이끌고 리버풀전에 나섰다. 경기 전 발베르데의 발목 상태를 그의 여자친구가 공개해 화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리버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차전은 3-1으로 승리한 레알이 4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평소와는 다른 포백 라인을 꺼내들었다. 센터백에 나초, 밀리탕이 위치했고, 왼쪽 풀백에는 플로랑 멘디가, 오른쪽 풀백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위치했다. 특히 발베르데의 풀백 기용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발베르데는 미드필더로 뛰는 자원이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전문 오른쪽 풀백 오드리오솔라를 벤치에 앉혔고, 발베르데를 선발로 내세웠다.

    공격력이 강한 리버풀을 상대로 발베르데의 풀백 기용은 다소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다. 발베르데는 리버풀의 왼쪽 공격수 마네를 완벽하게 막아내는 등 준수한 수비를 펼쳤다. 측면에서 드리블 3개, 태클 3회를 성공시켰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발베르데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수훈선수로 꼽았다. 발베르데는 이날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후 발베르데가 부상 투혼을 펼친 사실도 알려졌다. 그의 여자친구 미나 보니노가 SNS를 통해 발베르데의 발목 사진을 올렸는데, 경기 전부터 발베르데의 발목은 빨갛게 부어있었다. 그러나 팀을 위해 고통을 숨기고 뛰었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보니노는 “오늘 오후 사진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올리고 싶지 않았다. 이후에는 올릴 거라고 생각했다”며 “서 있기 위해 매일 매일 주사를 놓는 너의 노력 때문에 올릴 수밖에 없었어. 오늘은 어느 때보다 최고였어.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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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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