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새 둥지’ 송창용, “조금이라도 더 뛰어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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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라도 더 뛰고 우승하고 싶다”

    송창용(35, 192cm, 포워드)이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송창용은 계약 기간 2년에 첫 시즌 보수 총액 7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송창용은 2010~2011시즌을 앞두고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송창용은 한양대 시절 주전 스몰 포워드로 파워 넘치는 돌파와 슈팅력을 뽐내며 프로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현대모비스 시절에는 문태영(은퇴)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2014~2015시즌 통합 우승을 일조하기도 했다.

    2016~2017시즌 중반 김효범(191cm, G)과 1대1 트레이드로 전주 KCC로 옮긴 송창용은 외곽과 수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주며 KCC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식스맨으로 롤이 바뀐 송창용은 출전 시간이 줄면서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1~2022시즌에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D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시간도 가졌다.

    송창용은 2021~2022시즌 35게임에 출전해 평균 득점 4.5점을 기록했다. 부상 여파로 인해 결장 경기가 많아 본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즌 종료 이후 송창용은 FA 자격을 취득했고 2021~2022시즌 통합 우승팀인 SK로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려왔다.

    송창용은 FA 소감으로 “SK로 가게 돼서 기쁘다. SK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KCC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나올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송창용은 “제가 조금 더 뛰어서 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 팀에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 SK는 2021~2022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시즌 개막전 KBL 컵대회 우승을 시작해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창단 첫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차기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다른 팀들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송창용은 밖에서 본 SK에 대해 “SK는 빠른 팀이다. 항상 멤버가 좋았다. 선수단 전체가 밝은 느낌이 있었다. (안)영준이의 공백을 메우기는 힘들겠지만, 감독님의 지시를 따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제 송창용은 SK에서 김선형(187cm, G), 허일영(195cm, F) 등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송창용은 “(허)일영이형도 있고 (최)원혁이도 친하다. (김)선형이나 (최)부경이도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며 기존 SK 선수단과의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송창용은 “(팀 합류 시기)는 잘 모른다. 개인적으로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사단 일원이 된 송창용이 SK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칠지 팬들은 그의 움직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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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복 기자

    코트의 생생함을 독자들에게 어시스트하고픈 바스켓코리아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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