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레길론 자책골+실점 빌미 토트넘, 빌라에 1-2 패…손흥민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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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의 최악 모습 속 패배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베르흐베인이 상대 진영 중앙에서 나캄바의 공을 가로챘다. 베르흐베인이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빌라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9분 나캄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레길론이 걷어내려 찬 공이 로리스 골키퍼의 손을 거쳐 자신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빌라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8분 레길론이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공을 걷어내려 찼다. 트라오레가 이를 끊었고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왓킨스가 이를 머리로 잡아둔 뒤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에 전반이 2-1로 빌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분 케인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베르흐베인이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쳐 냈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8분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넘겼다. 케인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3분 알리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앞의 베일에게 갔다. 베일이 가슴 트래핑 후 발로 공을 두 번 컨트롤한 뒤 슈팅했지만 떴다. 이에 경기는 2-1 빌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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