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울린 디그롬, 99마일+ 투구 93회 압도적 1위! 올해도 CY상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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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제이콥 디그롬(오른쪽). /AFPBBNews=뉴스1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류현진(34·토론토)을 울렸던 제이콥 디그롬(33·뉴욕 메츠)이 올해도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MLB Stats’에 따르면 디그롬은 올 시즌 시속 99마일 이상 투구 횟수 93회를 기록했다.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포함, 시즌 4경기서 총 380구를 던졌는데 약 25%의 투구가 시속 99마일 이상을 기록했다.

    디그롬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지만 피칭의 위력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시속 99마일 이상 투구 횟수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디그롬은 24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9이닝 15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팀의 6-0 완승을 이끌며 시즌 2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0.45에서 0.31로 낮췄다.

    15탈삼진과 함께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지만 더 무서운 점은 디그롬의 구위가 더욱 강력하게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속 99마일 이상 26회를 기록한 2위 더스틴 메이(LA 다저스)와 격차는 무려 67회에 달한다. 21회를 기록한 3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차이도 72회로 크다.

    비교를 거부하는 구위와 정교한 제구가 뒷받침되니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디그롬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으며 2018시즌, 2019시즌 모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역시 기대가 크다. 3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디그롬은 더욱 강화된 구위와 함께 모든 야구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별다른 부상, 또는 부진이 아니라면 디그롬의 3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역시 현실이 될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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