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밀워키, 보스턴 원정서 1차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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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가 보스턴을 눌렀다.

    밀워키 벅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1-89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1차전을 잡아냈다. 즈루 할러데이도 25점 10리바운드를 쏟아내며 맹활약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문제없었다.

    보스턴은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21점)과 제일런 브라운(12점)이 평소보다 부진했던 것이 뼈아팠다. 팀 전체적으로 야투 난조(28/84)에 시달렸던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마커스 스마트와 알 호포드의 3점슛이 터진 보스턴이 치고 나갔다. 밀워키는 할러데이의 연속 3점슛으로 맞섰지만,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수비를 탄탄히 한 보스턴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리드를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막판 외곽포가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은 밀워키는 27-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보스턴이 페이튼 프리차드의 3점슛 2방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고전했고, 밀워키는 외곽 지원이 잘 이뤄지며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보스턴은 잠잠했던 브라운과 테이텀이 차례로 3점슛을 집어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레이슨 알렌이 중심을 잡아준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도 차곡차곡 득점하며 리드를 지켰다. 아데토쿤보가 원맨쇼를 펼친 밀워키는 56-46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 접어든 보스턴은 테이텀의 슛감이 살아나며 점수 간격을 줄였다.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흐름을 전환한 밀워키는 바비 포티스가 활약하며 다시 달아났다.

    호포드가 아데토쿤보 상대로 수비에서 버텨주고 공수에서 스마트가 존재감을 드러낸 보스턴은 적극적으로 추격전에 나섰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파울 트러블로 이탈했으나, 할러데이가 분전하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밀워키가 78-70으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초반, 밀워키는 보스턴의 3점슛이 계속해서 빗나가는 틈을 타 점수 간격을 늘렸다.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격차가 92-75까지 벌어졌다. 보스턴은 턴오버를 쏟아내며 급격하게 힘이 빠졌고,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셀프 앨리웁 덩크를 터트리며 상대의 기를 확실히 꺾었다. 

    패색이 짙어진 보스턴은 외곽포를 가동하며 마지막 반격을 펼쳤지만, 밀워키는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하며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그러자 보스턴은 결국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 최종 결과*
    밀워키 101-89 보스턴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밀워키 

    야니스 아데토쿤보 24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 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바비 포티스 15점 11리바운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1점 야투 6/18
    알 호포드 12점 10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 12점 6턴오버 야투 4/13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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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기자

    안녕하세요! 루키 더 바스켓 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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