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브라운 승부처 지배 보스턴, 12년 만의 파이널 진출에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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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5차전을 잡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9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며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리즈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는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5점)이 4쿼터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끝에 5차전을 잡았다. 제이슨 테이텀도 22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알 호포드가 16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마이애미는 공격에서 최악의 난조를 겪은 끝에 완패를 당했다. 야투율 31.9%, 3점 성공률 15.6%로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었던 경기였다. 뱀 아데바요(18점)가 경기 막판에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보스턴이 데릭 화이트와 로버트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밀리던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의 3점슛에 이어 빅터 올라디포까지 힘을 보태며 리드를 뺏었다. 쿼터 막판에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은 보스턴은 17-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가 시작되자 마이애미가 던컨 로빈슨과 케일럽 마틴의 외곽포로 보스턴을 두들겼다. 밀리던 보스턴은 화이트가 중심을 잡아준 뒤 브라운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P.J. 터커와 뱀 아데바요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열세 속 호포드가 분전한 보스턴은 37-42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 접어든 보스턴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보스턴은 시소게임 양상에서 호포드와 테이텀을 중심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외곽포 난조에 시달린 마이애미는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보스턴은 그랜트 윌리엄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테이텀과 브라운이 힘을 보태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신바람을 낸 보스턴은 69-58로 3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의 기세는 4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보스턴은 4쿼터 시작부터 브라운과 테이텀이 3점슛을 터트리며 마이애미를 압박했다. 브라운과 테이텀의 공세가 계속되며 점수 간격은 23점까지 늘어났다. 브라운은 연거푸 외곽포를 가동하며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이애미가 뒤늦게 아데바요의 활약으로 반등을 노렸으나 이미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진 뒤였다. 아데바요에게 계속해서 실점한 보스턴은 테이텀과 화이트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브라운의 화끈한 덩크로 분위기를 달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보스턴 93-80 마이애미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2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25점 4리바운드
    알 호포드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 18점 9리바운드 
    지미 버틀러 13점 5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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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 기자

    안녕하세요! 루키 더 바스켓 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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