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돈치치의 피닉스 침공 댈러스, GSW와 서부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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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댈러스가 7차전을 잡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피닉스 선즈와의 2라운드 7차전에서 123-90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만든 댈러스는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댈러스의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골든스테이트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35점 10리바운드)가 전반에만 27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스펜서 딘위디와 제일런 브런슨도 각각 30점과 24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피닉스는 홈에서 최악의 경기를 펼친 끝에 자존심을 구겼다. 데빈 부커(11점), 크리스 폴(10점), 디안드레 에이튼(5점) 등 주전 선수 중 제 몫을 해낸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1쿼터는 댈러스가 지배했다. 댈러스는 시작부터 돈치치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피닉스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딘위디와 막시 클레버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댈러스가 공세를 펼쳤다. 딘위디의 활약이 계속된 댈러스는 27-17로 1쿼터를 마쳤다.

    경기는 사실상 2쿼터에 끝났다. 댈러스는 2쿼터 초반에도 딘위디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피닉스를 몰아붙였다. 수비가 잘 이뤄진 댈러스는 돈치치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점 도망갔다.

    부커와 폴이 침묵한 피닉스는 2쿼터 10점에 그쳤고, 돈치치의 득점 행진이 펼쳐지면서 점수 간격이 30점까지 벌어졌다. 돈치치(27점)와 딘위디(21점)가 전반에만 48점을 합작한 댈러스는 57-2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도 피닉스는 쉽게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댈러스는 브런슨까지 불타오르며 70-31로 달아났다. 레지 불록과 드와이트 파웰도 힘을 보태며 댈러스의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기세를 탄 댈러스는 3쿼터를 92-50으로 끝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닉스가 상황을 반전시키기엔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경기 최종 결과*
    댈러스 123-90 피닉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댈러스 

    루카 돈치치 35점 10리바운드
    스펜서 딘위디 30점 3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 24점 6리바운드

    피닉스 
    데빈 부커 11점 3리바운드 
    크리스 폴 10점 4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루키
    김혁 기자

    안녕하세요! 루키 더 바스켓 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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