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샷클락 도입 후 최악의 PO 선수? 뉴욕 울린 왕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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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김혁 기자] 랜들이 부진하다.

    뉴욕 닉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94-105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도 1승 2패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양 팀의 맞대결은 에이스 트레이 영과 줄리어스 랜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나란히 첫 플레이오프를 맞이한 두 선수는 각각 시즌 평균 25.3점 9.4어시스트와 24.1점 10.2어시스트 6.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하지만 3차전을 치른 시점에서 둘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영이 3경기 평균 27.7점 10.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는 사이, 랜들은 평균 14.7점 야투율 24.1%로 극심한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랜들의 부진 여파는 3차전에서 가장 크게 드러났다. 영에게 공세를 퍼붓는 뉴욕 팬들을 지켜봤던 애틀랜타 팬들은 이날 랜들을 향해 과대평가됐다는 챈트와 함께 계속해서 야유를 보냈다. 홈 팬들의 열기에 주눅이 든 탓인지 랜들은 앞선 1-2차전보다 더 부진했다. 

    3점슛 7개를 던져 2개를 성공한 것을 제외하곤 야투 득점이 없었던 랜들은 야투율 13.3%(2/15)에 14점이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엔 아예 득점이 없었다. 데릭 로즈가 30점을 쏟아냈으나 왕의 부진을 메우기는 힘들었다.

    ‘ESPN’에 따르면 랜들이 3경기에서 기록한 야투율 24.1%(13/54)는 샷클락 도입 이후 플레이오프 첫 3경기에서 나온 가장 낮은 수치(50개 이상 시도 기준). 압도적인 표 차이로 기량 발전상을 차지했던 랜들답지 않은 퍼포먼스다.

    잇따른 부진에도 불구하고 뉴욕 탐 티보도 감독은 “(줄리어스) 랜들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랜들을 옹호했다. 이어 “랜들이 팀원들의 패스를 믿으면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뉴욕은 4번 시드를 확보하며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새로운 ‘뉴욕의 왕’으로 거듭난 랜들은 닉스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가 낯설었던 랜들은 침묵이 길어지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뉴욕 팬들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이 길어지기 위해서는 왕의 각성이 필요한 순간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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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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