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풀 투맨쇼’ 골든스테이트, 덴버 꺾고 2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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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6-106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34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던 풀(29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클레이 탐슨(2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앤드류 위긴스(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기분 좋게 원정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25-26으로 1쿼터를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커리와 탐슨이 있었다. 이들은 덴버의 외곽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며 21점을 합작했다. 풀 또한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네마냐 비엘리차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태면서 57-51로 리드를 가져온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계속 됐다. 2쿼터의 주인공이 커리와 탐슨이었다면 3쿼터는 풀을 위한 무대였다. 풀은 3점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하는 등 득점력을 뽐내며 13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위긴스와 드레이먼드 그린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커리와 탐슨도 외곽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101-8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풀에 이어 게리 페이튼 2세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니콜라 요키치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것도 호재였다. 그린과 커리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일찌감치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덴버는 요키치(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커리와 풀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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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두 기자

    안녕하세요. 조영두 기자입니다. 농구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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