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 센터’ 엠비드, 프랑스 국적 취득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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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The Blues’ 프랑스가 전력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프랑스 대표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비드는 카메룬 태생으로 카메룬 국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카메룬에서 대표팀에서 뛰기 보다는 프랑스 국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은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를 겪기도 했다. 기존 토착어까지 더해 복잡한 언어 문화적인 행태를 뛰고 있다. 엠비드도 프랑스어를 잘 구사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프랑스 기자의 질문에 프랑스어로 답변을 한 적도 여럿 있다.
     

    NBA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엠비드가 프랑스 국가대표로 나선다면 프랑스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이미 루디 고베어(유타), 니콜라스 바툼(클리퍼스), 에반 포니에이(뉴욕), 티모시 루와우-카바호(애틀랜타), 디오 말레동(피닉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프랑스에는 빅리그 경험이 다분한 이들이 차고 넘친다.
     

    엠비드가 가세한다면, 프랑스는 안쪽에서 큰 힘을 얻게 된다. NBA 최고 수비수인 고베어가 자리하고 있는 프랑스가 여전히 올림픽이나 농구 월드컵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이긴 하나 공격에서 아쉬울 수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엠비드가 들어온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엠비드의 프랑스 국적 취득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느 수준까지 와 있는 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긴 쉽지 않다. 만약, 이번 오프시즌에 국적을 얻게 된다면, 이르면 오는 유로바스켓 2022부터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국제 대회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바스켓은 물론 2023 월드컵, 2024 올림픽에서도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유로바스켓에서 3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에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에서도 2014년과 2019년에 내리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 올림픽과도 2000년 이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지난 2020 올림픽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기자

    안녕하세요. 바스켓코리아 이재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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