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해할 수 없는 집착, 찰스 바클리 이미 끝난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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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필라델피아의 집착이 심해지고 있다.

    NBC 스포츠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전설 찰스 바클리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디안드레 조던에게 출전 불가 판정을 내렸다.

    그는 “이제 조던은 닥 리버스 감독 옆에만 앉아있어야 한다. 그의 선수 생활은 끝”이라며 “그는 굉장한 커리어를 보냈지만 이제는 뛸 수 없는 몸상태다. 특히 현대 NBA에서 움직이지 못한다면 매우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후 “마이애미는 신장이 매우 큰 팀은 아니다. 빅맨이 뱀 아데바요 한 명밖에 없다. 내가 필라델피아라면 슈팅 콘테스트 양상으로 흐름을 끌고갈 건 같다. 그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가 안와골절 부상으로 결장하며 벌어진 참사다. 조던은 올스타 1회(2017), 올 NBA팀 2회(2015, 2017),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폴 리드, 폴 밀샙으로 이어지는 빅맨진 후보들 중에서 이름값이 제일 높은 것은 사실.

    하지만 냉정한 사실은 그 때의 조던과 지금의 조던은 다른 선수라는 것. 급격한 노쇠화가 찾아오면서 최근 2시즌동안 평균 득점이 4점대에 그치는등 에이징 커브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리버스 감독은 이런 그를 마이애미와의 2022  NBA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2차전에서 주전 투입했다가 승기를 초반에 다 내준채 힘겨운 경기를 치러야했다. 조던은 1차전에서 4득점 득실마진 -22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6득점 득실마진 -9를 기록했다.

    리버스 감독은 “우리 팀은 디안드레 조던을 좋아한다. 당신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우리는 조던을 계속해서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이 정도면 집착이다. 찰스 바클리도 일침을 가한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점프볼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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