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품 떠난 어빙의 뒤늦은 후회, 르브론과 매시즌 더 나은 팀을 만들어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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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나와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운영하면서 매시즌 나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분명 의미있었을 것이다.” 우승 도전에 실패한 브루클린 네츠 카이리 어빙이 르브론 제임스를 그리워했다.

    CBS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카이리 어빙이 르브론 제임스를 그리워했다.

    어빙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가 2015-16시즌 프랜차이즈의 첫 우승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여름 갑작스럽게 이적을 요청,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을 보스턴에 내주며 아이재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안테 지지치,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어빙은 트레이드 요청 이후 우승 도전은 커녕 최악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스턴 이적 후 팀원들과 지속적인 갈등을 보였고,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뒤에는 부상과 백신 미접종 문제 등으로 경기 출전하는 모습 자체를 보기 힘들어졌다.

    본인이 요청해서 르브론의 품을 떠났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르브론이 그리워진 어빙이다. 매체에 의하면 어빙은 “내가 당시 지금처럼 성숙했고, 스스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다면, 르브론에게 사람대 사람으로서 내가 겪고 있었던 것을 얘기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르브론은 깊게 이해해줬을 것이고 ,우리는 그 멤버로 훨씬 많은 우승을 따냈을 것이다. 당시에는 내 감정을 공유하는 방법을 몰랐다. 내 감정을 타인과 나누기보다 나 자신을 고립시켰다.”고 했다.

    이후 “내가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무렵, 르브론과 나는 대화를 일절 하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르브론과 대화를 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얘기를 했다면 우리 둘의 미래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고, 우리 둘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고 했다.

    어빙은 “나와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운영하면서 매시즌 나은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분명 의미있었을 것이다.”며 르브론을 그리워했다.

    #사진=AP연합슈스

     

    기사제공 점프볼

    점프볼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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