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초, 개막 3G 30탈삼진-무볼넷 투수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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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코빈 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시즌 첫 3경기에서 30탈삼진 무볼넷. 메이저리그에 무려 114년만의 기록이 나왔다.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투수 코빈 번스(27)가 그 주인공이다. 

    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밀워키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번스는 평균자책점을 0.49, 피안타율 6푼7리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섰다. MLB.com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즌 첫 3경기에서 30탈삼진 무볼넷을 기록, 120년 현대 야구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한다”고 번스를 치켜세웠다. 

    시즌 첫 볼넷 허용 전까지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는 2013년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로 35탈삼진 전까지 볼넷이 없었다. 다만 시즌 첫 3경기에선 24탈삼진으로 코빈처럼 30탈삼진을 넘진 못했다. 2017년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도 개막 후 31탈삼진 무볼넷 행진을 펼쳤지만 첫 3경기에선 20탈삼진이었다. 같은 해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LA 다저스)는 51탈삼진 무볼넷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밀워키에서 빅리그 데뷔한 번스는 2019년 32경기(4선발) 1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8.82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경기(9선발) 59⅓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귡책점 2.11 탈삼진 88개로 활약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6위에 올랐다. 


    [사진] 코빈 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 여세를 몰아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섭게 달리고 있다. 지난 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6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15일 컵스전까지 3경기 18⅓이닝 동안 몸에 맞는 볼 2개가 있었지만 볼넷은 없었다. 

    번스는 체인지업, 커브, 커터, 슬라이더, 싱커 등 5가지 구종을 10% 이상 비율로 고르게 구사한다. 주무기 커터는 피안타율이 5푼에 불과하고, 싱커 평균 구속은 97.3마일(157km)에 달한다. 포심 패스트볼에 미련을 버린 뒤 커터와 투심, 변형 패스트볼 위주로 투구 패턴을 바꾼 뒤 급성장했다. 

    이날 상대팀 컵스 선발투수로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크 아리에타도 “번스는 놀라운 것을 갖고 있다. 96~98마일(155~158km) 커터와 싱커를 던지면서 체인지업은 91마일(147km), 슬라이더는 86~88마일(138~142km)이 나온다.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며 놀라워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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