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서 쓴맛’ 류현진 옛 동료, 고국 돌아가니 펄펄 ‘복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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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야마구치 슌(오른쪽) /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SNS 캡처

    [OSEN=이후광 기자] 미국 생활을 접고 고국 일본으로 돌아간 야마구치 슌(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야마구치는 지난 23일 일본 도야마 알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101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요미우리 에이스로 활약하던 야마구치는 2019년 12월 포스팅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6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1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8.06의 부진을 겪으며 1년만에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다.

    방출의 아픔을 겪은 야마구치는 올해 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스플릿계약을 통해 빅리그에 재도전했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5경기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6.17의 난조를 보였다. 빅리그 승격에 실패한 그는 결국 지난 10일 전격 친정 요미우리 복귀를 결정했다.

    1회부터 시바타 타츠히로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으며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는 이날의 마지막 실점이었다. 2회 첫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3회 2루타로 처한 1사 2루를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벗어났고, 4회 삼자범퇴에 이어 3-1로 앞선 5회 2사 2루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구치는 안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투구수가 101개에 도달한 가운데 벤치가 움직였고, 오에 류세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에가 후속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승계주자 3명이 모두 지워진 상황. 야마구치는 팀의 4-2 승리와 함께 복귀전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야마구치가 2019년 9월 20일 DeNA전 이후 642일만에 일본에서 승리를 챙겼다”며 “메이저리그서 돌아와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건 2015년 3월 29일 구로다 히로키(히로시마) 이후 처음이다. 요미우리에선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야마구치는 경기 후 “팬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 투구 내용은 조금 어중간한 느낌이었고, 6회 만루 위기를 확실하게 막아준 오에 류세이에게 고맙다”며 “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지만 결국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 팀이 1승이라도 더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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