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야, 트레이드 러브콜 쏟아진다. 하지만 쉽게 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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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LG 외야는 현재 포화 상태다. 누구나 주전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런 선수가 5명이나 된다.

    국가대표에서도 중심 타자를 쳐야 할 김현수가 버티고 있고 한 방 능력이 향상된 이형종이 있다.

    LG 역사상 최다 타점(115개)을 기록한 채은성이 우익수를 꿰차고 있고 출루의 신이라 불리는 홍창기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공.수.주 능력을 모두 갖춘 이천웅도 버티고 있다.
    차명석 LG 단장이 LG 외야수에 대한 트레이드 요청은 많지만 절대 쉽게 내주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진=MK스포츠 DB

    타 팀 입장에선 부러울 수 밖에 없는 라인업이다. 차고 넘치니 욕심을 내는 구단도 많다.

    LG에 트레이드를 타진하는 구단의 대부분은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 외야가 상대적으로 약한 팀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온다.

    차명석 LG 단장은 “우리 외야수들에 대한 타 팀의 러브콜은 진짜 많다. 우리가 외야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 외야수를 탐내는 팀들이 많은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장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차명석 단장도 “세상에 무조건 안된다는 일은 없다. 하지만 당분간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카드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LG에 외야수를 달라고 하는 팀들은 LG 외야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쓸 수 없는 잉여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LG 생각은 다르다. 모두 쓸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여기고 있다. 함부로 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같은 선수를 놓고 양측의 생각이 크게 차이가 나다보니 당연히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

    차명석 단장은 “우리가 볼 땐 상대 편이 너무 까다롭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그 팀들은 우리가 까다로운 카드를 제시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 외야수를 트레이드하는 일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다”고 털어 놓았다.

    특히 류지현 감독의 의지가 강하다. 5명의 선수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모두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류 감독은 “우리 외야에 경쟁은 없다. 5명 모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감독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모든 선수들을 활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잘 하는 선수들이 우선 기회를 받을 것이며 남은 선수들도 꼭 필요한 순간에 활용할 생각이다. 우리 외야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 누가 이기고 지고의 싸움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을 필요한 타이밍에 기용할 것이다. 상대 투수의 성향도 봐야 하고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도 체크해야 한다. 팀 워크에 도움이 되는 결정이 무엇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그날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쓴다는 것이 원칙이다. 그 원칙만 잘 지켜지면 안정적으로 외야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단장은 쉽게 내줄 생각이 없고 감독은 모든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것이 현재 LG가 넘치는 외야수들을 바라보는 솔직한 시선이다. 트레이드가 쉽게 이뤄질 리 없다.

    LG의 외야수를 원하는 팀들이라면 이런 LG의 팀 내 분위기를 먼저 헤아릴 필요가 있다. 어설프게 접근 했다가는 본전도 못 찾고 돌아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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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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