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달라졌다… 27년 묵은 우승의 恨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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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에 2연승하며 20일만에 단독 1위 등극… 타격만 살아나면 우승도 가능하다


    LG트윈스가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LG트윈스가 달라졌다. 20일만에 단독 1위를 탈환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7년 묵은 우승의 한을 올 시즌에는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G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로 역전승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되는 3연전에서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7회말 공격에 돌입하기 이전까지 0-5로 뒤졌다. 하지만 7회 1점을 시작으로 8회 3점, 9회 1점 등을 연달아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9회에는 NC 마무리 원종현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결국 10회말 LG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LG는 4위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시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강점은 투수력이다. 지난 시즌 LG 투수들 중 평균자책점 순위 5위 내의 선수는 없었다. 올시즌에도 활약중인 케이시 켈리가 평균 자책점 3.32로 6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시즌은 앤드류 수아레즈가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평균 자책점 1.68로 이 부문 1위다. 지난 19일 난타를 당한 원태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승운이 잘 따르지 않고 있지만 켈리도 2승과 함께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정찬헌과 이민호도 각각 3승씩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올시즌 38경기 22승 0무 16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NC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LG는 NC에 상대전적 9승 3무 4패로 우세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NC에게 우위를 점한 팀은 LG가 유일했다. NC 상대 강세는 올시즌에도 이어져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타력이다. 특히 장타율이 0.388에 불과하다. 결국 타력만 살아난다면 오랜 숙원인 우승의 한을 풀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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