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찾아온 2번째 기회…류지현 감독 두려울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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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일 홈에서 SSG 상대…선두 향한 ‘운명의 2연전’
    “생각했던 그림대로 끌고와…선수들 컨디션 좋다”
    “내일 시즌 끝나는 것 아냐…현재 흐름 잘 유지해야”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선두 탈환을 꿈꾸는 2위 LG 트윈스가 올 시즌 두 번째 기회를 맞이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6일 “두려울 것 없다”고 자신했다.

    인터뷰하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선두로 향하는 운명의 2연전을 출발하는 것이다. SSG(77승8무39패)와 LG(72승1무42패)의 격차가 4경기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LG가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2경기 차 턱밑 추격에 나설 수 있다. SSG에게 2연패하면 6경기 차까지 벌어진다. 사실상 상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저지하기는 힘들어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지난달 인천에서 첫 번째 기회가 왔었다”며 “이제 두 번째 기회를 맞이했고 우리는 올라가는 그래프에 있다”고 강조했다.

    류 감독이 말하는 첫 번째 기회는 지난달 18~19일 인천에서 열린 양 팀의 맞대결이다. 당시 LG는 1차전 승리(8-4)를 거뒀으나 2차전이 우천 취소 되면서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두 번째 기회를 앞두고 LG는 투타의 조합을 앞세워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SSG는 지난주 타선이 침묵하며 1승3패로 주춤했다.

    류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물론 경기 내용도 좋다”며 “어려웠던 선발들이 후반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불펜은 시즌초부터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공격력은 꾸준하다”고 진단했다. 또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그림대로 잘 끌고왔다”며 “두려울 것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경기지만, 류 감독은 ‘올인’을 말하는 걸 경계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 경기로 시즌이 끝나는 게 아니다. 여기서 승부가 나오는 게 아니고 남은 경기들이 있다”며 “이제 우리의 과제는 지금 이 흐름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넌트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잘 조성해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면 많은 에너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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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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