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바라보는 김태형 두산 감독 미란다, KS에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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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란다, 캐치볼 시작…”통증 없다면 한 경기라도 투입”


    두산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시리즈(K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KS에 진출하면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앞두고 미란다의 몸 상태를 묻는 말에 “현재 공은 던지고 있다”며 “만약 KS에 진출하고, 미란다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엔트리에) 올릴 것이다. 한 경기라도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설명에 따르면, 미란다는 최근 캐치볼을 시작했으며 9일 30m, 이날 40m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

    만약 미란다가 어느 정도 컨디션을 찾으면 KS 후반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란다는 정규시즌 막판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시즌 아웃된 워커 로켓에 이어 미란다까지 빠졌지만, 외국인 투수 없이 PO에 진출했다.

    두산은 PO 2차전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두산은 1번 타자 중견수 정수빈, 2번 지명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3번 우익수 박건우, 4번 좌익수 김재환, 5번 1루수 양석환, 6번 3루수 허경민, 7번 2루수 강승호, 8번 포수 박세혁, 9번 유격수 김재호로 타순을 짰다.

    김태형 감독은 박계범 대신 김재호를 유격수로 선발 투입한 이유에 관해 “박계범이 어제 오른쪽 종아리에 공을 맞아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적시타를 때린 강승호에 관해선 “정규시즌부터 기대했는데 타격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았다”며 “수비를 안정적으로 보고 있고 타격도 살아났다. 앞으로 2루 자리는 강승호가 계속 볼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드는 계속 총력전이다. 전날 3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던지며 투혼을 펼친 홍건희도 대기한다.

    김태형 감독은 “홍건희는 (등판에 관해) 괜찮다고 하더라. 상황이 되면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발 김민규에 관해선 “정답이 없다”며 “상황에 따라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차전 선발은 곽빈이 예정돼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KBO리그 최초로 7회 연속 KS 진출 위업을 쌓는다.

    김태형 감독은 “KS에 올라가는 것보다 KS에서 우승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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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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