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꼴찌 추락, 윌리엄스 감독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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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KIA 타이거즈는 21일 현재 24승37패로 꼴찌로 내려 앉아 있다.

    승패 마진이 벌써 -13이다. 회복하기 쉽지 않은 숫자다. 1위 LG와 12.5경기 차나 난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양현종이 빠져 나간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주포 최형우의 부진과 부상도 아픈 대목이었다.


    윌리엄스 KIA 감독의 전략 실패가 KIA의 꼴찌 추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사진=MK스포츠 DB
    그리고 또 한 가지. 짚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략 실패가 가져 온 파장이 그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의 실책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치며 KIA를 더 어려운 곳으로 끌고 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외국인 선수 운영 방식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기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타 팀에 비해 떨어지자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상했다.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들을 4일 로테이션으로 돌리기로 한 것이 그 첫 번째 시도였다.

    미국에선 4일 휴식 후 등판이 익숙하기 때문에 브룩스와 멩덴이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멩덴은 수술 전력이 있는 투수였고 브룩스는 지난해 1년간 한국에서 뛰며 5일 휴식 턴에 익숙해져 있었다.

    결국 몇 번 시도도 해보지 못한 채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외국인 투수들도 다시 5일 휴식 후 등판 로테이션을 뛰게 됐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결국 두 외국인 투수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반의 무리와 연관이 없을 수 없다.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터커의 1루 전향 실패도 전략 미스의 좋은 예다.

    윌리엄스 감독은 다이내믹한 외야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터커를 1루수로 젼향 배치 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터커는 1루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그대로 밀어 붙였다.

    결국 터커는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됐다. 그의 타격 부진을 반드시 수비 부담 때문만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분명 부담되는 1루 수비가 터커의 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최근의 1루 수비는 이전처럼 단순하지 않다. 좌타자 강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선 1루수가 유독 할 일이 많다. 1루 경험이 없는 터커에겐 큰 부담이 됐을 수밖에 없다.

    결국 1루수 터커도 실패로 돌아갔고 터커는 외야를 떠돌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중견수 김호령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결국 물거품이 됐다. 김호령의 수비는 여전했지만 타격 능력은 기대 만큼 올라오지 못했다.

    이 역시 윌리엄스 감독의 실패 사례로 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양현종마저 이탈하며 KIA의 추락은 어느 정도 예견 된 일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전력 누수를 최소화 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을 짜봤지만 성공 사례 보다는 실패 사례가 더 많았다. 책임도 윌리엄스 감독에게 있다.

    동네 북이 된 초라한 KIA의 현실에 윌리엄스 감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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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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