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비극, 힘들게 5점 냈더니 14실점. 박준표 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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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맷 윌리엄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믿었던 외국인 타자의 부진에, 늘 그랬듯 건강할 것 같았던 주축 타자들까지 아프다. 투수들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투수들이 애쓰고 있는 와중에 부상 선수가 또 나올 조짐이다.

    온갖 악재가 겹친 KIA 타이거즈가 호랑이다운 경기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25일 경기에서는 10경기 연속 3득점 이하라는 불명예 기록은 피했지만, 무려 14점을 빼앗기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KIA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14로 졌다.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 6-3 승리 이후 12일, 10경기 만에 ‘3점 타이거즈’에서 벗어났다. 그런데도 대패다.

    대량 득점 기회가 없지는 않았다. KIA는 0-7로 끌려가던 5회 만루를 만들어 키움을 압박했다. 1사 후 볼넷 2개와 상대 실책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고, 한승택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정작 상위 타순으로 기회가 넘어간 뒤에는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2점, 1사 만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수로는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지금의 KIA에는 그 이상의 점수가 필요했다.

    KIA는 7회초 한승택의 솔로 홈런과 김태진 황대인의 적시타로 5-7까지 추격했다. 분위기가 고조됐을 무렵 불펜에서 추가점을 헌납했다. 7회말에만 3점을 내주면서 추격이 무의미해졌다.

    8회에는 불펜 자원까지 잃었다. 박준표가 ⅔이닝 22구를 던진 뒤 갑자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투수가 아닌 내야수 최정용이 2사 만루에서 등판해 김혜성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았다. 구단 측은 “박준표가 팔꿈치에 불편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부상 정도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이틀 연투를 한데다가 팔꿈치가 불편한 선수를 굳이 주말 시리즈 남은 경기에 내보낼 명분이 없다.

    5점을 내도 14점을 내주고 지는 투타 부조화, KIA의 비극은 현재 진행형이다.

    26일 경기에는 24일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던 김유신이 선발 등판한다. 변칙적인 투수 운영이 불가피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앞으로도 변칙 운영을 할 수 있다. 주말 경기에 나갈 선발투수도 필요하다. 브룩스가 돌아온 뒤에도 어제(24일 kt전) 같은 운영이 필요할 것 같다. 브룩스가 돌아와도 곧바로 긴 이닝을 던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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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유튜브 주간 신기자 운영 중. 스포츠는 끝을 알 수 없어 흥미롭습니다. 끝없이 배우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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