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에 쏠린 송교창 “사흘 안에 협상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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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농구 FA 대상 선수들 설명회
    “챔프전 아쉬워… 분해서 잠도 못자”

    전주 KCC 송교창이 1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자유계약 선수 대상 설명회에 참석해 협상 시 유의할 점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송교창은 완성 단계인 기량과 어린 나이 덕에 이번 자유계약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 ‘에어컨리그’ 초입에 선수들이 섰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이번 시장 최대어 송교창(25)은 최대한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쳤다. 안양 KGC의 우승 주역 이재도(29)와 창원 LG 이관희(33) 역시 갈 길을 고민 중이다.

    한국농구연맹은 1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FA 대상 선수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농구계 특성상 대부분 에이전트 없이 구단과 직접 협상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FA 대상 38명 중 절반인 19명이 참석했다. FA를 여러 번 경험했음에도 설명회에는 처음 참석한 선수가 대부분이었다.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 소속 송교창은 설명회 뒤 기자단과 만나 협상을 빨리 마무리 짓고 싶다고 했다. 그는 “사흘 안에 협상을 끝내고 싶다. 큰 이유는 없지만 설명회를 듣고도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겐 KCC가 가장 중요한 존재다. 팀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모르지만 (협상에서) KCC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교창이 KCC와 협상을 먼저 말한 건 아쉽게 끝난 챔피언결정전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챔피언결정전이 정말 아쉬웠다. 4대 0으로 끝난 게 분해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며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나서는 (전창진) 감독님도 아직 못 뵀다. 죄송하다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액수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가족들과도 상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송교창은 플레이오프 전후로 입었던 발가락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다. 그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 챔피언결정전을 거치며 부상이 악화됐다”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농구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농구국가대표 최종 12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대표팀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KGC 플레이메이커 이재도도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낸 만큼 더 기대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연락 온 곳이 있긴 하다. 조언해주시는 분도 있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지만 결국 판단은 제가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님과는 어제도 식사를 같이했다”면서 “FA 관련해서 길게 얘기는 안 하려고 하셨다.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시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4번째 FA를 맞는 이관희는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협상 아닐까 한다”며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그는 “예전에 제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게 있나 확인해보고 싶어서 왔다”며 “이전에 했던 협상은 구단이 주도하는 걸 내가 따라갔다면 이번에는 준비를 잘해서 주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으로 가길 원한다면 당연히 날 원해야 한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며 당찬 메시지를 던졌다.

    조효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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