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승→ML 14승 초대박 ML 구단들, 한국에서 선발투수 찾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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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에서 8승을 거둔 투수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자마자 14승을 수확했다. 믿기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이것은 현실이다.

    지난 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27)은 정규시즌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엄청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괴물 같은 투구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에 삼진 11개를 잡았고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⅓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데 이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팀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플렉센은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6이닝 5피안타 1실점, 5차전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행진을 거듭했으나 두산은 2승 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맺은 플렉센은 단숨에 선발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로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플렉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구단 SNS에 게재된 2021시즌 결산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라며 “팀의 일원으로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싸웠고 그것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조금 부족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라고 두산 시절을 돌아봤다.

    시애틀이 KBO 리그에서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한 것처럼 다른 팀들도 한국에서 뛰는 선수들을 주목할 가능성도 커졌다. 가히 ‘플렉센 효과’라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팬그래프’는 11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구단들의 올 시즌을 리뷰하면서 “플렉센의 견고했던 시즌은 많은 팀들이 한국에서 선발투수진에 도움을 줄 선수를 찾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당장 국내 투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렵더라도 KBO 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들을 유심히 체크했을 가능성이 크다. 플렉센에 앞서 메릴 켈리, 에릭 테임즈 등 KBO 리그에서 기량을 끌어올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선택을 받은 것처럼 또 하나의 ‘역수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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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욱재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부 윤욱재 기자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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