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7승→대만 24승→무릎 수술 방출’ 155km 투수, 윈터리그서 재취업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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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프로야구 시절 소사. /CPBL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160km 가까운 강속구가 주무기였던 헨리 소사(36)가 도미니칸 원터리그에서 뛰며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 무릎 수술로 인해 올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사는 한국에서 무려 8시즌을 뛰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다. 소사는 2012시즌 도중 KIA의 교체 외인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155km가 넘는 강속구를 쉽게 쉽게 던지는 파이어볼러, 한국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늘려 갔다.

    2013년까지 KIA에서 뛰고, 2014년 넥센, 2015년 LG로 차례로 팀을 옮겼다. LG에서 4시즌을 뛰고, 2019년 대만프로야구에 진출했다. 2019시즌 도중 SK와 계약,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한국에서 8시즌을 뛰면서 뛰면서 KIA에서 18승, 넥센에서 10승, LG에서 40승, SK에서 9승을 거두며 총 77승(6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8의 기록을 남겼다.

    소사가 30대 중반이 되면서 KBO리그 팀들은 소사보다 커맨드가 더 뛰어난 투수들을 찾느라 외면했다. 소사는 대만으로 건너가 푸방 가디언스에서 2019~2021시즌까지 활약했다. 2019년 12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으로 대만 타자들을 압도했다. 2020년에는 풀 시즌을 뛰며 29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는 단 2경기(1승 ERA 1.80) 등판하고, 경기 도중 마운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4월 중순 무릎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7월 푸방은 소사를 방출시켰다.


    LG 트윈스 시절 소사. /OSEN DB

    무적 신세로 재활을 마친 소사는 현재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어필해 어느 리그든지 자신을 불러주는 팀을 찾겠다는 계획.

    소사는 윈터리그 막판에 페르난도 타티스가 감독을 맡고 있는 에스트렐라스 오리엔탈레스에 합류했다. 1차례 선발을 포함해 3경기 등판했는데 결과가 안 좋다.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9.53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아직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에스트렐라스는 한국에서 뛴 선수들이 제법 많다. 레다메스 리즈(전 LG), 야마이코 나바로(전 삼성),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전 NC) 등이 함께 있다. 안타까운 부상으로 방출을 경험한 소사가 건강한 몸으로 과거 구위을 되찾아 새로운 팀을 찾게 될 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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