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 왜 왔니? LG 수아레즈, 5구종에 150km·제구까지 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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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수원=한동훈 기자]
    LG 수아레즈가 6일 수원 KT전 첫 승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매우 인상적인 KBO리그 데뷔전을 펼쳤다. 구위와 제구력, 레퍼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모습이었다.

    수아레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단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다. 탈삼진은 9개나 기록했다. LG가 3-2로 이겨 수아레즈는 첫 등판을 승리투수로 자축했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10일 울산서 KT와 연습경기서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25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도 3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대결에 앞서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몸쪽 투심을 던지고 바깥쪽에 변화구를 던지더라. 쉬운 투수가 아니다. 그래도 못 칠 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최소 실점으로 따라가면 승산 있다”고 전망했다.

    수아레즈는 좌타, 우타를 가리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자유자재로 공략했다. 좌타자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요리했다. 우타자는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써 잡았다. 패스트볼 24개, 투심 25개, 슬라이더 26개에 체인지업도 8개, 커브 6개를 섞었다.

    적어도 이 경기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투구 내용을 뽐냈다. 최고구속은 150km를 찍었다. 볼넷도 2개 뿐이었다. KT 간판타자 황재균, 강백호, 배정대는 나란히 삼진을 2개씩 당했다. 수아레즈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3시즌 통산 56경기 31선발 7승 15패 평균자책점 4.66이었다.

    경기 후 수아레즈는 “첫 승 정말 기쁘다. 내 뒤에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 이길 수 있었다. 이닝을 거듭하면서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변화구 컨트롤이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수아레즈는 “불리한 카운트에서 브레이킹 볼이 잘 들어갔다. 슬라이더가 잘 됐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투심과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제구가 잘 됐다”고 설명했다.

    포수 유강남과 호흡도 훌륭했다. 수아레즈는 “어떤 공을 던져도 스트라이크처럼 잡아준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수원=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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