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티아고 8호골’ 경남, 광주와 2-2 무승부…막강 화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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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진주] 최대훈 수습기자 = 경남FC가 리그 1위 광주FC와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티아고와 윌리안의 득점으로 승점 추가에 성공했다. 경남과 광주는 서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22일 오후 4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6위, 승점 19)과 광주(1위, 승점 35)는 모두 승점 1점씩 추가했으나 순위표에서 제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경남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르난데스, 티아고, 윌리안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범용, 이광진, 모재현이 중원을 꾸렸다.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이준재가 포백을 형성했고 고동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광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엄지성, 허율, 헤이스가 쓰리톱으로 출전했고, 이으뜸, 박한빈, 이순민, 이민기가 허리를 지켰다. 안영규, 김재봉, 김현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다.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났다. 경남은 최근 5경기 4승 1무, 광주는 최근 10경기 9승 1무로 지는 법을 잊은 듯한 모습이다. 경남은 지난 4월 광주전에서 선취점을 가져갔음에도 1-2로 역전패했다. 경남은 최근 좋은 분위기를 앞세워 광주에 설욕을 노린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나섰다. 리그 1위를 달리는 광주와 K리그2 최고 공격팀 경남은 경기 템포를 빠르게 유지하며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서로 여러 차례 슈팅하며 골키퍼들을 긴장케 했다.

    선취점은 광주가 가져갔다. 전반 28분 순간적으로 노마크 찬스를 얻은 박한빈이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총 공세의 양 팀은 전반 33분경 한차례 충돌했다. 박한빈이 압박 도중 파울을 범하며 윌리안을 넘어뜨렸다. 이에 두 선수가 부딪혔고 양 팀 선수들까지 가세했으나 주심의 중재로 일단락됐다.

    리드를 뺏긴 경남은 동점을 위해 더욱 고삐를 당겼다. 브라질 3인방을 필두로 공격을 나서던 경남은 전반 43분 ‘득점 1위’ 티아고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후반에도 경남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7분 경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명준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윌리안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남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광주는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총 공세에 돌입했다. 이정효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하승운의 패스를 받은 헤이스의 슈팅이 경남의 골문 상단에 꽂히며 다시 한번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경남도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광주에 응수했다. 후반 37분 티아고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경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치고받았으나 소득은 없었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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