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병호 보고 팀 떠날 결심 바람의 손자…이정후가 점찍은 곳은 MLB? N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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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절대 보내서는 안 되는 팀내 FA 박병호(36)를 끝내 잡지 못하고 KT 위즈와 3년 30억 원에 계약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을 보면서 모 야구인은 2021시즌 타격왕 이정후(24)가 팀을 떠날 결심을 굳힌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병호는 2011는 7월31일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간 현금 15억원이 포함된 트레이드로 팀을 옮겨 넥센의 간판이자 KBO리그 대표 거포로 도약했다.

    그리고 2년 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약 149억원)를 히어로즈에 남기고 떠났다가 복귀했다. 두 차례에 걸쳐 163억원을 구단에 벌어 준 선수를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2월 말 무슨 사정인지 떠나보내고 말았다.

    모 야구인은 “박병호도 보냈는데 이정후는 물론 도대체 누가 키움 히어로즈에 남아 있겠는가. 서건창이 FA 등급을 낮추기 위해 지난 해 연봉을 삭감해 계약할 때부터 계속 키움 히어로즈의 분위기는 악화 일로이다. 이번 박병호 사례는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로 하여금 기회만 오면 떠나기 위해 열심히 야구를 하는 이상한 상황을 불러 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앞으로 2~3년 안에 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모두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KBO 차원에서도 깊게 들여다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정후가 할 가능성은 전무했지만 FA가 아닌 상황에서도 다년 계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키움 히어로즈가 혹시 이정후에게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제안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3할6푼의 타율에 167안타 7홈런 등을 기록했다. 데뷔 첫 타격왕에 올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가능성이 사라졌다. 넥센 히어로즈에 1차 지명돼 2017년 첫해부터 144 전 경기에 출장한 이정후는 내년 2023시즌이 끝나면 해외진출 자격(7시즌 후)을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MLB) 진출, 혹은 일본프로야구(NPB) 행이 모두 가능해진다. 일본은 포스팅 과정이 없다.

    모기업이 없어 항상 자금난을 겪는 키움 히어로즈는 전통적으로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가장 많이 한 구단인데 메이저리그도 예외가 아니다.

    2014 시즌 후 강정호(피츠버그 포스팅 금액 500만 2015달러) 2015년 박병호(미네소타 1285만달러)) 그리고 2020시즌 후 김하성(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52만5000달러) 등 소속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모두 약 2340만달러, 한화 약 270억원의 구단 수입을 올렸다.

    다음 차례는 이정후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정후는 2019시즌을 마치고 타격 스윙에 변화를 줬다. 어퍼컷으로 올려치기 시작하면서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2020시즌 15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주요 구단들과 외야수로 대형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야 수비진을 넘겨 수비시프트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발사 각도에 장타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치밀한 준비를 시작했다.

    일본프로야구계도 주니치에서 활약한 이종범 현 LG 2군 감독의 아들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다. 이정후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이정후가 MLB, NPB 어느 리그를 선택할까?

    [골든 글러브를 받은 이정후. 사진=마이데일리 DB]

    (장윤호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장윤호 기자

    1987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일간스포츠, LA 미주 특파원, 장윤호의 체인지업 등 기사와 칼럼을 계속 써왔다. 스포츠 행정을 경험하며 3년간 쉬었던 글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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