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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 다음 기회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인 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토트넘전이 연기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코로나19로 인해 (E)PL측이 27일 예정된 토트넘과 팰리스의 경기를 미룰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밝힌 사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다. 팰리스의 감독인 패트릭 비에이라는 지난 25일 팰리스 소속 스태프 두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이 직접 훈련을 지도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선수단 또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팰리스는 경기 연기를 위한 공식 발표에 앞서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20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원한 바 있다.
리그 7호골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경기 연기’로 인해 손흥민의 득점포 행진은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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