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포항 킬러 나상호 결승골…서울, 포항에 1-0 승리로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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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일레븐=상암)

    나상호가 포항 상대 4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울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15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이 전반 초반 결정적 기회를 한 차례 찾아왔다. 전반 7분 팔로세비치가 윤종규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박동진이 머리를 댔으나 위로 떴다.

    포항은 전반 9분 임상협이 중거리 슛으로 이날 팀의 첫 번째 슛을 시도했다. 1분 후 임상협이 박스 왼 측면에서 이수빈에게 패스를 내줬고,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이어졌다. 백종범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23분 포항은 고영준이 서울 박스 안에서 침투하다가 넘어졌다. 이전 상황 공을 잡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이 전반전 중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이 패스를 통해 팔로세비치에게 연결됐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바운드된 공을 이한범이 재차 슛했다. 골문을 외면했다. 2분 후 기성용의 발끝을 떠난 공이 박동진에게 향했다. 이 슛이 막힌 후 뜬 공을 한승규가 슛했다. 빗나갔다.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던 서울은 황인범 카드를 꺼냈다. 전반 35분 한승규가 나오고 황인범이 투입됐다.

    서울이 다시 좋은 슛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중원에서 황인범이 내준 공을 조영욱이 배후로 찔렀다. 쇄도하던 나상호가 받아 턴 동작 후 슛했다. 윤평국 골키퍼 선방이 나왔다.

    첫 경고가 나왔다. 후반 7분 팔로세비치에게 태클한 박찬용이 경고를 받았다.

    포항은 후반 9분 김승대와 정재희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수빈과 이광혁이 나왔다.

    서울은 전반전 69:31로 공 점유율을 압도했다. 후반전에는 서울의 점유가 거세졌다. 황인범과 기성용을 중심으로 공을 잃는 횟수가 감소했다. 후반전 초반은 서울의 페이스였다. 후반 13분 조영욱과 황인범이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배후로 침투했다. 올라온 크로스가 수차례 슛으로 연결됐다. 포항이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결국 두드리던 서울이 선제골을 뽑았다. 주인공은 나상호였다. 후반 32분 윤종규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침투하던 나상호는 터치로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을 터트렸다.

    나상호는 유독 포항을 상대로 강했다. 2021시즌부터 지난 4월까지 포항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포항은 후반 35분 고영준을 뻬고 모세스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43분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황인범을 김신진과 재교체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박동진 대신 김신진이 투입됐다. 

    결승골을 지킨 서울은 4승 5무 3패, 승점 17로 리그 7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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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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