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대타 김하성, 투수 러프 상대 1타점…SD, SF 11-1 완파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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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 4-5 패배, 9일 1-7 패배로 이어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3연패 싹쓸이 패를 면했다. 투수들이 잘 던졌고 타선은 폭발했다.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크리스 페덱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어 등판한 라이언 웨더스가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에밀리오 파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이어 던졌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이어스가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크로넨워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을 보태면서 샌디에이고는 4-0 리드를 잡았다.

    3회에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마이어스가 적시타를 보탰다.

    페덱과 웨더스의 호투 행진이 벌어졌고 5-0으로 앞서던 샌디에이고는 8회초 쐐기를 박았다.

    타티스 주니어가 1사 1, 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그사이 2루에 있던 카라티니가 홈까지 들어왔다. 이후 그리샴이 2타점 적시 3루타, 호스머가 적시타를 보태 9-0으로 달아났다. 

    8회말 드류 포머란츠가 1점을 뺏겼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짧게 막았다.

    9회초에는 샌프란시스코 ‘투수’ 다린 러프를 상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카라티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마테오가 적시 2루타를 쳤고 타티스 주니어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러프는 KBO 리그(2017년~2019년)에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타자로 활약하던 선수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투수는 ‘야수’ 러프였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10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nightjisu@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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