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까지 노히트였는데… 日 투수 어이없는 악송구에 BOS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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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의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1일(한국시간) 볼티모어전에서 연장 10회말 번트타구를 잡아 3루로 송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전통의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즌 초반이 불안하다. 이번에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헌납하고 말았다.

    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1-2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까지 지구 4위에 머물렀던 보스턴은 우완 강속구 투수 네이선 이볼디(32)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볼디는 경기 전까지 21⅔이닝 동안 7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도 24개의 탈삼진으로 뛰어난 준수한 보여줬다.

    기대대로 1회 말부터 상대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한 이볼디는 5회까지 순항했다. 2회 선두타자 오스틴 헤이즈(27) 타석에서 유격수 잰더 보가츠(30)의 실책만 나오지 않았다면 퍼펙트 행진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보스턴은 보가츠가 1회 초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며 리드를 잡았다. 6회 2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던 이볼디 역시 세드릭 멀린스(28)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7회까지 3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볼티모어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그러나 이볼디가 내려가자 보스턴의 리드는 그대로 끝났다. 8회 말 등판한 맷 반스(32)가 2아웃을 잡은 후 멀린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만들었다. 여기서 앤서니 산탄데르(28)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스코어는 1-1 균형이 맞춰졌다.

    결국 정규이닝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두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0회 초 한 점도 못 얻은 보스턴은 이어진 수비에서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34)를 등판시켰다. 첫 타자를 고의4구로 보낸 사와무라는 8번 로빈슨 치리노스(38)의 번트 타구를 잡아 3루로 던졌다. 타이밍상 아웃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와무라의 송구가 그만 3루수의 키를 훌쩍 넘겨버리고 말았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결국 보스턴은 앞서던 경기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다. 한동안 멍하니 서 있던 사와무라는 동료들의 위로에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었다.

    사실 사와무라는 이날 등판 전까지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번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팀의 승리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1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볼티모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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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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