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65구 교체’ 20승 투수…“다저스는 그를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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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26)가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유리아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다저스는 3-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32경기(185⅔이닝) 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활약한 유리아스는 올 시즌에도 5경기(24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88로 순항중이다. 시즌 첫 등판에서 2이닝 6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3경기에서 1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유리아스에게 긴 이닝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는 5이닝만 던졌고 이날 경기에서는 투구수가 65구에 불과했음에도 6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미국매체 LA 타임스는 “직구 구속은 떨어지고 있었다. 타자들은 강한 타구를 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리아스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수는 65구밖에 되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교체를 선택했다. 로버츠 감독과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원하는대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유리아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감출 수 없다. 그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최소한 워커 뷸러를 믿는 만큼 유리아스를 믿지는 않는다”라며 유리아스의 교체 결정을 비판했다.

    “다저스는 과거 유리아스를 팀의 미래를 이끌 주춧돌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4선발처럼 그를 다룬다”라고 평한 LA 타임스는 “로버츠 감독은 그를 슈퍼스타라고 부르지만 과거 프리드먼 사장이 계약했던 비싸고 망가진 투수처럼 유리아스를 대한다”라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뷸러와 맥스 슈어저가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슈어저는 메츠로 이적했고 이제 유리아스가 2선발 역할을 맡아야한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진은 뷸러와 슈어저가 있던 지난해만큼 강력하지 않다. 다저스는 유리아스를 뷸러에 이어 2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데 어떻게 유리아스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겠는가”라며 유리아스에게 더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유리아스는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었는지 묻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내가 공으로 타자들을 공략하는 방식은 계속 싸우고, 계속 싸우는 것이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계획이 있었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유리아스는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유리아스의 에인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다저스의 기용 방식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유리아스의 팔을 아낄수록 더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유리아스는 선발진의 기둥이 될 수 있지만 다저스가 그를 기용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른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투수가 될 것이다”라며 유리아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OSEN
    길준영 기자

    예측만하면 반대로 가는 길준영 기자입니다. 문어보다는 나은 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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