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조 뉴캐슬, 폭풍 영입 불가능?…맨시티 제외 EPL 18개 구단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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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싶어도 자금줄이 끊길 수가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지난 16일 열린 긴급회의에서 뉴캐슬의 스폰서십 계약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구단은 관련 당사자 거래로 알려진 기존 비즈니스 관계와 관련된 상업적 기회를 금지하는 임시 수정안을 통과했다. 이러한 거래는 앞으로 3주 동안 이뤄질 수 없으며, 구단들은 따로 부서를 만들어 더 지속적인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PL의 역사를 바꿨다고 말할 수 있는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와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막강한 부가 EPL에 새롭게 상륙한 것이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1조 원)에 달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뉴캐슬은 엄청난 이름들과 연결되고 있다. 갖가지 이적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르시알, 에릭 바일리(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론 램지(유벤투스) 등 준척급 자원들이 연결되는 중이다.

    하지만 뉴캐슬의 폭풍 영입은 새로운 법률 개정으로 인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PIF는 자회사 혹은 이미 PIF와 사업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기업들을 통해 뉴캐슬에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은데, EPL 구단들이 이 방식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에 투표했기 때문이다. 해당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구단은 뉴캐슬과 함께 맨시티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중이다.

    애초부터 EPL 구단들은 PIF가 뉴캐슬을 인수한 것만으로도 불만을 갖고 있는 중이다. ‘디 애슬래틱’은 “나머지 19개 구단들은 지난주 임시회의를 열어 EPL 관계자들에게 PIF의 뉴캐슬 인수를 맹렬히 반대하고 있는 여러 이유를 설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뉴캐슬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해당 매체는 “뉴캐슬은 이 규정이 반경쟁적이며 불법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입니다. 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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