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오재일 없는 삼성, 작년이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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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오재일.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빈타에 허덕였다. 야심차게 영입한 프리에이전트(FA) 거포 오재일(35)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삼성은 3일과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2연전을 모두 패했다. 3일은 1득점에 그쳤다. 4일은 4점(4-7 패배)을 냈지만 상대 실책으로 얻은 2점을 빼면 타점은 2점 뿐이다. ‘오재일 효과’가 간절하기만 하다.

    해결사 부재는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삼성은 오프시즌 오재일을 4년 총액 50억 원에 붙잡았다. 1루수와 중심타자 고민을 단번에 해결했다. 오재일 한 명으로 삼성은 내야 수비 조직력 강화, 장타 및 득점력 증가, 앞뒤 타순 구자욱 이원석 강민호 등과 시너지 효과 등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투수진은 원래 좋았다. 선발은 뷰캐넌 라이블리 외국인 원투펀치가 검증됐고 원태인이 토종 1선발로 성장했다. 구원은 오승환, 우규민, 김윤수, 최지광 등 신구조화가 훌륭하다. 방망이만 경쟁력을 갖추면 5강 이상도 가능할 전력으로 평가됐다. 때문에 오재일이 가세한 삼성을 향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아직은 작년과 똑같다. 거액을 들여 데려온 오재일을 써보지도 못하고 있다. 오재일은 개막 직전 다쳤다. 3월 26일 시범경기를 소화한 뒤 통증을 느꼈다. 27일 정밀검사를 받았다. 삼성은 “우측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날벼락이었다. 그래도 허삼영 삼성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애썼다. 허 감독은 “마음이 찢어진다”면서도 “위기 뒤에 찬스가 온다.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잘하고 있으면 오재일이 복귀했을 때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허 감독은 오재일 대신 김호재를 9번 타자 겸 1루수로 기용했다. 구자욱과 피렐라, 이원석을 3~5번에 배치했다. 2경기 모두 피렐라가 4번 타자였다. 오재일이 있었다면 아직 KBO리그 적응이 필요한 새 외국인타자 피렐라를 보다 편한 타순에 놓을 수 있었다. 김호재는 내야 멀티 백업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갑자기 주전 1루 중책을 맡았다. 수비는 훌륭히 해냈지만 타석에서는 6타수 1안타로 아쉬웠다. 오재일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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