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⅔이닝 퍼펙트 멩덴, 깨지기 전 교체했다면? 덕아웃에 큰 소란[MD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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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덕아웃에 큰 소란이 있었을 것이다.”

    KIA 다니엘 멩덴은 6일 고척 키움전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뉴 페이스 외국인투수들 중 상당한 실력자라는 평가답게 잘 던졌다. 5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6회 2사 2,3루 위기서 이정후에게 동점 2타점 3루타를 맞는 등 고전했지만, 5회 2사 후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게 중전안타를 맞기 전까지 14명의 타자를 잇따라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7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정말 좋은 투구를 했다. 마지막 이닝에 안타를 줬고, 잘 맞은 타구도 있었지만, 굉장히 좋았다. 시범경기보다 좋았다. 본인이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투수다. 패스트볼 힘이 굉장히 좋고 공이 빨려 들어가는 힘이 좋은 투수”라고 했다.

    흥미로운 질문이 나왔다. 만약 멩덴이 5~6회까지 페펙트 투구를 이어갔다면 강판할 수 있었을까. 윌리엄스 감독은 당연히 “NO”였다. 그는 “퍼펙트, 노히트는 시기와 상황에 관계 없이 귀한 기회다. 그런 상황에 투수를 내렸다면 덕아웃에서 큰 소란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2014시즌, 워싱턴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 조던 짐머맨(현 밀워키 블루어스)은 한계투구수 70개를 설정하고 선발 등판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내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짐머맨은 예상을 뒤엎고 노히트를 달성했다. 2014년 9월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서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결국 피해가 돌아왔다”라고 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노히트를 하며 힘을 쏟았던 탓에 포스트시즌 등판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

    짐머맨은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10월 5일 2차전에 선발 등판, 8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그날 워싱턴은 연장 18회 끝 1-2로 졌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했다.

    멩덴은 6일 시즌 첫 등판서 100개 내외의 한계 투구수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96개의 공만 던졌다. 다만, 퍼펙트 행진이 이어졌다면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 5~6회 강판은 어려웠고, 그 다음 흐름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멩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고척돔=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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