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1580억 에이스, 메츠 첫 등판에서 155km 파워피칭…5이닝 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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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뉴욕 메츠로 이적한 사이영상 출신 에이스, 맥스 슈어저(38)가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파워 피칭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5이닝이나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슈어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8구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첫 등판임에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을 96.5마일(약 155km)까지 끌어올리며 에이스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뒤 메츠와 3년 1억3000만 달러(약 158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사이영상 3회, 통산 190승 97패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거둔 만 38세 베테랑에게 메츠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선사했다. 평균 연봉은 4333만 달러(약 526억 원). 메이저리그 최초로 평균 연봉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평가받고 있는 슈어저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날 첫 등판에서는 1회부터 실점했다.

    1회 선두타자 재즈 치즌홀에게 3루수 방면 기습번트 안타, 2루 도루를 연달아 허용했다. 이후 게럿 쿠퍼를 3루수 땅볼, 헤수스 산체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3루를 만들었다. 결국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그러나 헤수스 아귈라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다. 조이 웬들을 유격수 땅볼, 브라이언 앤더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제이콥 스털링은 8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최고 구속의 공도 이 타석에서 나왔다.96마일 안팎의 공을 4개 연속 뿌리며 파워를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힘으로 압도했다. 

    3회에는 미겔 로하스를 우익수 뜬공, 치즌홀을 우익수 뜬공, 쿠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슈어저는 산체스를 3구 삼진, 가르시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사 후 아귈라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 끝났다. 그러나 웬들을 다시 삼진으로 솎아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슈어저는 앤더슨을 좌익수 뜬공, 스털링은 우익수 직선타, 로하스를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부터 호세 부토에게 공을 넘겼다. /jhrae@osen.co.kr

    기사제공 OSEN


    OSEN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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