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내야수에 60억 통 큰 배팅…“우승 주장 프리미엄 포함” [오!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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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황재균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내년이면 35살이 되는 내야수에 4년 60억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KT 위즈. 이숭용 단장은 “우승 주장 프리미엄”이라는 말로 계약 규모를 설명했다.

    KT 위즈가 우승 포수에 이어 우승 캡틴도 단속에 성공했다.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에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시즌에 앞서 4년 88억원에 KT맨이 된 황재균은 이 기간 517경기 타율 2할9푼7리 76홈런 308타점 46도루 OPS 8할4푼1리 남겼다.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 및 OPS .800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타율 3할1푼2리 21홈런 97타점 맹타로 팀의 창단 첫 가을행에 기여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5.06으로 KT 입단 후 가장 높았다. 그리고 올해 주장을 맡아 첫 통합우승까지 이끌었다.

    이에 KT는 황재균 단속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갖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날 오전 이숭용 단장이 직접 황재균 집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나왔을 정도. 이 단장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진짜니까 그런 기사가 나왔겠죠”라고 웃으며 “우리에게 황재균이 꼭 필요한 선수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우승 주장에 대한 예우였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KT 이숭용 단장(좌)과 황재균 / OSEN DB

    이 단장이 황재균을 직접 만난 건 총 두 차례. 첫 만남에서 세부 의견을 조율한 뒤 두 번째 테이블에서 큰 틀에 다다랐다. 내년이면 35살이 되는 내야수의 4년 60억원 계약이 오버페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 단장은 “FA 시장이 과열된 부분도 있고, 우승 주장을 맡은 프리미엄도 포함됐다고 생각한다. 또 그런 게 있어야 한다. 장성우 계약 때도 우승 포수 프리미엄이 있었다”라고 계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KT는 정신적 지주였던 유한준이 은퇴하며 현재 큰 형님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 이제는 박경수, 황재균 등 또 다른 베테랑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할 시기가 왔다. 특히 황재균은 지난해 주장에 이어 4년 60억원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등에 짊어진 만큼 향후 더욱 헌신적인 리더십이 요구된다.

    이 단장은 “황재균은 몸 관리야 워낙 본인이 잘하는 선수다. 이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 내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멘토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번 계약으로 38살까지 KT 유니폼을 입게 된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OSEN
    이후광 기자

    OSEN 스포츠1국 이후광 기자입니다. 스포츠계에 후광을 비추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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