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금수저 축구 선수, 유럽 떠나 아시아 충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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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촌부리FC에 입단한 볼키아./사진=촌부리FC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선수가 태국에 둥지를 틀었다. 파이크 제프리 볼키아(23)가 그 주인공이다.

    태국 1부리그 촌부리 FC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CS 마리티무 공격수 볼키아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볼키아는 브루나이 술탄(국왕)의 조카로 본인 재산만 무려 200억 달러(약 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력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재력가로 평가 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34·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보다도 많다.

    풍족한 생활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하다. 미국 태생으로 브루나이와 미국 이중국적을 가진 볼키아는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해 아스널, 첼시 산하 유소년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레스터 시티와 프로 계약을 맺은 후 U-23팀에 몸담았다. 그러나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못하고 짐을 쌌다. 이후 포르투갈 1부 팀 CS 마리티무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도 1군 무대 출전은 없었다. 방출 통보를 받은 볼키아는 태국에 둥지를 틀었다.

    프로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브루나이 국가대표로는 뛰고 있다. 대표팀에서 6경기를 소화했다.

    촌부리 감독은 “볼키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것은 경기장에서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고, 볼키아가 프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축구 선수 외에 다른 특권을 원하지 않았다. 훌륭한 기술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영국에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었음을 믿는다. 우리 구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영국 더 선은 볼키아에 이적 소식에 “충격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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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심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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