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자리 비운 용병… 마침내 입 연 사령탑 대체 선수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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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데드라인은 있다.”

    LG 트윈스가 부상중인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드디어 ‘데드라인’이 공식석상에서 언급됐다. 라모스의 복귀냐 새로운 타자와 계약 하느냐는 8월 10일 이전에 결정이 된다. 이와 더불어 라모스 복귀가 어려울 시 구단이 원하는 대체 외인의 유형까지 공개했다.

    지난해 LG를 통해 KBO리그에 데뷔한 라모스는 2020시즌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 OPS 0.954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51경기 타율 0.243, 8홈런, 25타점에 그치고 있다. 부상이 발생했다. 지난해도 겪었던 허리 부상이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척추 5번 신경에 경미한 손상을 발견했다. 이후 라모스는 LG 지정 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이다.

    라모스가 빠진 이후 LG는 14경기서 9승 5패 승률 0.643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상위권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2주간 자리를 비우고 있는 선수가 스스로 자신의 회복세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주사치료를 권해봤지만 라모스가 선호하지 않고 있다.

    류지현(50) LG 감독은 24일 SSG전에 앞서 “라모스가 지난해 발목 부상을 입었을 때도 본인이 완벽한 몸 상태를 갖췄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괜찮다는 말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었다”면서 “이번 부상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스스로 어떤 상태라는 걸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고 있다. ‘괜찮은데, 아직 통증이 있어’ 정도로 말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보였다.

    ‘루키’ 문보경(20)이 제법 쏠쏠한 활약으로 라모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지만 잔여 시즌을 용병 타자 없이 치르는 건 무리다.

    그동안 류 감독의 입에서 라모스 교체 관련된 말은 외부로 나온 적이 없다. 이날이 처음이다. 그동안 라모스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난색을 표했었다. 계속 상태가 똑같았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통원 치료, 나아지지 않는 부상에 누구보다 답답했던 것이 류지현 감독이었다.

    그랬던 류 감독이 입 밖으로 데드라인을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8월 10일이다. 이 이전에 결정돼야 후반기부터 외인 타자를 데리고 시즌을 치를 수 있다. 류 감독은 “올림픽 브레이크가 끝나는 8월 10일이 (라모스 교체 관련) 데드라인이 될 것 같다”며 “새 외국인 타자가 온다고 하더라도 계약 후 비자발급과 2주 자가격리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내부적으로 기준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향후 3주 정도 시간 안으로 라모스 교체를 결정해야 한단 뜻이다.

    만약 라모스가 복귀하지 못할 경우 대비책도 세우고 있다. 새 외국인 타자를 구할 경우 라모스와 같은 홈런 타자 영입에만 얽매이진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예전부터 우리 팀은 홈런을 칠 수 있는 4번 타자가 없었기 때문에 외국인 타자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홈런 능력이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홈런 생산 능력을 선호하는 부분에서 지난해 라모스가 성공한 사례였다. 다만, 지금은 냉정하게 우리 팀 야수진 구성과 남은 경기 수와 팀 순위 등을 고려했을 때 어떤 선수가 팀 공헌도를 높일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홈런 타자라고 규정짓진 않겠다. 어떤 유형의 타자가 팀에 필요할지 두루두루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지현 감독(왼쪽)이 라모스와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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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심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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