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승’ 사이영상 3회 레전드의 씁쓸한 현실, 연봉 173억 삭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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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클레이튼 커쇼는 다저스의 스타는 아니지만, 여전히 다저스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미국 LA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34)의 1년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게재한 칼럼 기사 제목이다. 커쇼의 현재 상황과 재계약 처우를 보면 적격인 표현으로 느껴진다.

    미국 매체들은 12일 다저스가 커쇼와 1년 1700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풀리자 FA 선수들의 협상이 재개됐고, 고향 텍사스로 이적이냐 다저스 잔류냐를 놓고 관심 대상이었던 FA 커쇼는 다저스 유니폼을 계속 입기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

    1700만 달러는 퀄리파잉 오퍼(184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 물론 다저스는 지난 겨울 FA가 된 커쇼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은 커쇼가 더 자유롭게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배려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잔부상으로 폼이 떨어진 커쇼를 냉정한 잣대로 평가한 측면도 있다.

    커쇼는 2021년 연봉 3100만 달러에서 올해 연봉 1700만 달러, 1400만 달러(약 173억 원)가 삭감된 금액이 됐다. 맥스 슈어저(38)가 지난해 11월 뉴욕 메츠와 3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했고, 올해 연봉은 무려 4300만 달러를 받는다. 슈어저 보다 4살 어린 커쇼의 연봉은 슈어저 절반도 되지 않는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해 14시즌 동안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 2670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했고, 올스타에는 8차례 선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22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로 데뷔 후 최악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121.2이닝은 데뷔 첫 해를 제외하고 최소 이닝이었다. (2020년 단축 시즌 제외). 평균자책점 3.55도 데뷔 첫 해(4.26)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였다. 2016년 이후로는 허리 등 잔부상에 시달리며 30경기를 던진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

    LA 타임스는 “커쇼는 구원자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톱2 선발 투수로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팔꿈치의 불확실성, 노화된 신체, 최대 1400만 달러의 연봉이 삭감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커쇼는 9번의 개막전 선발 기록을 늘리지 못할 것이다. 지난해 10월 심각한 팔꿈치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하고 있으며 어쩌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커쇼의 LA 복귀를 반겼다. 매체는 “커쇼는 현재 어떤 선수보다도 더 사랑받고 있고, 그의 복귀는 팀과 커뮤니티의 연결에 매우 중요하다. 감정과 상징성만으로도 17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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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OSEN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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