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억 쟤는 안 되겠어’ 맨유, 뮌헨서 대안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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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검증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3년 전 8,000만 파운드(1,291억 원)를 들여 레스터 시티로부터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지만, 기대와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만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라파엘 바란이 합류하면서 안정을 찾는가 싶더니, 최근 들어 다시 주춤한 모양새다.

    이미 맨유가 FC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를 대안으로 생각하며, 매과이어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영국발 소식이 나왔다.

    이번에는 스페인 피챠헤스가 13일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6)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매과이어,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가 중앙 수비를 맡고 있지만, 주장인 매과이어가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 이에 맨유는 검증된 자원을 영입하길 희망한다.

    맨유가 찜한 에르난데스는 독일 외의 무대로 이적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도 눈독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맨유가 또 거액을 써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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