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Lab] 압도적 아시아 1위 황인범, 2위와 전진패스 무려 60개 차이

게시판 스포츠 뉴스 [11.5Lab] 압도적 아시아 1위 황인범, 2위와 전진패스 무려 60개 차이

  • This topic is empty.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글쓴이
  • #23389
    adminadmin
    키 마스터

    (베스트 일레븐)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주목할 만한 현상이 도드라지곤 한다. 빼어나게 빛나는 선수가 나타날 때도, 언더독 팀이 ‘파죽지세’가 될 때도 있다. <베스트 일레븐>은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팀트웰브>와 합작해 이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일레븐(11)과 트웰브(12)가 만난 ‘11.5Lab(Laboratory)’이다. 팀트웰브 김동현 팀장([email protected])과 조영훈 기자가 함께 썼다. <편집자 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5·6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4경기가 남아 있는 시점에 최종예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우리 대표팀은 두 경기에서 모두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다. 2차전까지만 해도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나, 이제는 모두 불식시킨 분위기다.
     

    아시아 No.1 미드필더 반열로 향하는 황인범

    황인범은 이번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많은 공격지역 패스를 성공했다. 성공한 패스 횟수는 152회다. 2위는 호주의 아이딘 후르스티치다. 92회의 패스를 성공했다. 무려 60개 차이다.

    그런데 수비까지 가담해?

    이번 경기에서 황인범은 총 86분 뛰었다. 패스 87회 중 75회를 성공시켜 86%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과감한 패스를 뿌렸다. 이번 경기에서 6회의 침투 패스를 통해 이라크의 배후 공간을 공략했다. 또, 6회 지상경합 중 4회 볼을 가져왔다. 상대의 슛도 몸으로 막아내며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만능이다.

    압도적 패스 횟수

    우리는 패스 688:353 으로 이라크에 비해 두 배 가량 많이 패스를 했다. 심지어 성공률은 더 높았다. 선수들은 적절한 롱 볼을 섞어가며 상대를 공략했다. 롱볼을 총 53회 시도, 58%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재성, 두 번째 실수는 없었다

    선수들의 문전 집중력도 두드러졌다. 총 10회의 슛을 시도, 7회를 유효슛으로 연결했다. 웬만한 슛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홈에서 치른 최종예선 1차 이라크전과 비교하면 슛 수는 줄었으나, 골문 안으로 향하는 비중은 늘었다.

    전반전 선제골의 몫이 컸다. 이라크가 라인을 올리면서 우리가 원활히 배후를 공략할 수 있었다. 이라크전 아쉬운 찬스를 놓친 이재성은 이번에는 보란 듯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점유율 허용

    전반전에 상대를 몰아붙인 한국은 후반전에 상대에게 어느 정도 점유를 허용했다. 전반전 72%의 점유율이 후반전에는 57%로 떨어졌다. 반면 이라크는 전반전 28%이던 점유율을 후반에는 43%로 회복했다. 바로 직전 경기였던 5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후반전에 점유를 내줬다.(5차전 전후반 UAE 점유율 28% -> 50%.)

    다소 찝찝한 부분도 있었다

    5차 UAE전에서 우리는 전반전 대비 후반전에 다소 경기력이 저하됐다. UAE는 경합 승리 횟수를 전반 12회에서 후반 20회로 끌어올렸다. 당시에도 대표팀의 체력 저하를 우려한 바 있다. 이번 이라크전도 후반전에 상대의 경합 승리 횟수가 17회에서 20회로 늘었다. UAE에 비해 큰 수치 차이는 아니지만, 후반전에 힘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월드컵 레벨에서 만나는 팀들을 상대로는 유의미한 수치일 수 있다.

    활동량이 줄어든 부분을 한눈에 보자

    전반전에 우리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를 공략했는데 그 중에서도 오른쪽을 주로 활용했다. 오른쪽 지역의 히트맵이 더 붉다. 후반전에는 앞서 말했듯이 이라크가 반격을 위해 점유율을 회복했기에, 우리 히트맵은 전반보다 붉은 지역이 적다.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 우리가 상대 박스 근처까지 진출한 지역은 오른쪽인 걸 볼 수 있다.

    점유율이 줄어든 부분은 선수들의 개인 히트맵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황인범이 볼에 관여한 횟수가 전반에 비해 후반에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전에 중원에서 볼 관여가 많았던 손흥민은 후반에는 측면을 오가며 나름대로 해법을 찾았다.

    전반전 좌우를 가리지 않았던 황희찬은 후반전에는 왼쪽을 담당했다. 오른쪽은 손흥민이 담당했다.

    이용은 전반전 하프라인부터 공격 지역까지 히트맵을 형성했다. 후반전에는 후방에서 활동한 비중이 늘었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베스트일레븐
    조영훈 기자

    기사 섹션 분류 가이드

1 글 보임 - 1 에서 1 까지 (총 1 중에서)
  •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