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명 투수, 2군 갔다오더니 6G 5승 ERA 1.99…토종 에이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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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잠실, 지형준 기자]6회초 2사 2루에서 LG 이민호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채은성, 루이즈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투수 이민호가 차세대 에이스 면모를 되찾고 있다. 

    이민호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회 2사까지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35가 됐다. 

    이민호는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개막 후 3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12.10으로 치솟았다. 좋은 공을 갖고도 마운드에서 급했다. 

    결국 4월 중순 2군으로 내려가 재조정 시간을 갖고 1군에 복귀했다. 2군에 갔다 온 뒤로 이민호는 점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군 복귀 후에는 6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LG가 기대하는 미래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차 지명 투수인 이민호는 데뷔 첫 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기대를 받고 이다.

    이날 최고 147km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에 삼성 타자들이 제대로 정타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뜬공 아웃은 2개, 내야 땅볼 아웃이 12개나 됐다. 

    1회 1사 후 구자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중심타자 피렐라와 오재일을 연속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2사 후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실점없이 막았다. 3회는 내야 땅볼 3개로 간단하게 삼자범퇴. 

    4회 1사 후 오재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원석을 1루수 땅볼로 유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5회 다시 내야 땅볼 3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6회 1사 후 김지찬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0으로 앞선 2사 2루, 투구 수 84개로 여유가 있었으나 나흘을 쉰 필승조 정우영에게 공을 넘겼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OSEN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OSEN
    한용섭 기자

    OSEN 한용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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