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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이승우 2경기 연속골 수원FC, 무고사 극장골 인천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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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05월 05일 11:08 오후 #39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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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동점골을 작렬한 김현의 ‘노 세레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 인천에 선제골을 안긴 이명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무고사의 집중력이 빛났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2 비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FC는 승점 11째를 올리며 7위로 올라섰다. 2위 인천은 승점 19점 째를 쌓았다.

    홈팀 수원FC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영준과 라스가 투톱을 섰고 이승우가 바로 뒤를 받쳤다. 중원은 박민규, 박주호, 니실라, 정동호가 맡았다. 스리백에는 잭슨, 김건웅, 김동우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유현이 꼈다.

    인천은 3-4-3으로 맞섰다. 김도혁, 무고사, 아길라르가 전방에, 민경현, 여름, 이명주, 김보섭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델브리지, 김광석, 오반석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선제골은 인천에서 터졌다. 41분 이명주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문전에서 침착함이 돋보였다.

    수원FC가 곧바로 맞받아쳤다. 44분 김현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김동헌의 손끝에 맞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1-1로 비긴 채 마쳤다.


    ▲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로 인천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긴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3분 이승우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역습 상황에서 절묘한 마무리로 인천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23분 무고사의 슈팅은 왼쪽으로 벗어났다. 25분 김도혁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 유현의 선방에 막혔다.

    맹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39분 무고사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오프사이드 판정 이후 경기가 재개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경기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끝났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건도 기자(gdp15412@spotvnews.co.kr)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스포티비뉴스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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