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전광인 쌍포 터진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제압 4위 도약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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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의 3연승을 저지하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3)으로 꺾었다. 

    허수봉이 19득점, 전광인이 16득점으로 쌍포가 3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민호도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11득점으로 뒷받침했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11승12패 승점 32점을 마크, 한국전력(11승11패 승점31)을 5위로 밀어내며 4위로 도약했다. 2연승을 마감한 삼성화재는 9승14패 승점 26점으로 7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현대캐피탈의 3승1패 우위.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이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5-20으로 따냈다. 전광인과 허수봉이 각각 7득점, 5득점을 올렸다. 최민호는 2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V-리그에 돌아온 펠리페도 세트 중간에 교체 투입, 김명관의 토스를 받아 오픈 공격으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25-18로 여유 있게 가져갔다. 후위를 든든히 지킨 김선호의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허수봉과 전광인의 공격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허수봉이 2세트에 8득점을 몰아치며 삼성화재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현대캐피탈의 리시브가 잘 버티면서 삼성화재의 장기인 강서브가 통하지 않았다. 

    결국 3세트에 일찍 경기가 끝났다. 4-4에서 전광인의 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으며 흐름을 탔다.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러셀의 강서브가 살아나면서 21-21 동점까지 따라붙었지만 스코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시즌 첫 시간차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waw@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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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이상학 기자

    OSEN 이상학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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