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핵심이었는데…로저스 감독과 관계 악화→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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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가 찰라르 쇠윈쥐(26)와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보도다. 이미 선수 본인이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만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팀 토크’ ‘트라이벌 풋볼’ ‘폭스 오브 레스터’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갈라타사라이와 쇠윈쥐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는 아직 이적시장 문이 열려 있다. 오는 9일에 종료된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쇠윈쥐를 내년 여름에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잃는 불상사를 막고자 매각하기로 했다. 당초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었으나 쇠윈쥐가 거절한 후 이적을 원하고 있는 데다, 최근 브랜든 로저스(49·북아일랜드) 감독과 관계마저 악화된 탓에 붙잡을 수 없어 내린 결정이다.

    실제로 쇠윈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더니 6라운드 땐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이는 로저스 감독과 불화 때문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최근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긍정적인 일은 인내 뒤에 찾아온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쇠윈쥐는 지난 2018년 여름 프라이부르크(독일)를 떠나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듬해 해리 매과이어(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떠난 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금까지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면서 쇠윈쥐가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하게 된다면, 2016년 당시 알트노르두 FK(튀르키예)를 떠난 이후 6년 만에 조국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는 알트노르두에서 뛸 당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통산 34경기를 뛰며 2골을 기록했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개막 후 6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최하위(1무5패·승점 1)에 머물고 있다. 최근 로저스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미 구단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수들은 로저스 감독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루머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mackolik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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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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