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위 결정전, 승부치기 없이 무제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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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공동 1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가 내일(31일) 우승 결정전을 치른다면 승부치기 없는 ‘무제한 끝장승부’가 열립니다.

    KBO 관계자는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정규시즌 무승부 규정을 따르지 않는다”며 “승부치기 혹은 무승부로 인한 연기 없이 승부가 날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된다면, 두 팀은 31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칩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삼성이 앞서기 때문에 경기 장소는 일찌감치 대구로 정해졌습니다.

    해당 경기는 정규시즌 기록과 관계가 없으며 개인 타이틀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타이브레이커는 스포츠 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동률의 성적을 거둔 팀들이 순위를 가릴 때 쓰는 제도로 프로야구에서는 승-무-패, 승률 기록이 같아서 순위를 가리지 못하게 됐을 때 해당 두 팀이 한 경기를 더 치러서 우승을 가리게 됩니다.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면 1986년 후기리그에서 승률이 같았던 OB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가 3전 2선승제의 타이브레이커를 치른 데 이어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입니다.

    1989년 단일리그로 통합된 프로야구는 승률이 같은 팀이 나왔을 때 순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맞대결 성적, 다득점, 전년도 순위 순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는데 2020년 규칙 변경으로 타이브레이커가 부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공 SBS


    SBS
    이성훈 기자

    2000년 SBS 공채로 입사한 이성훈 기자는 6년 동안 주로 국내외 야구 취재를 담당했습니다. 2008년부터 3년 동안 김연아 선수를 전담취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고, 올해 ‘친정’인 야구계로 돌아와 행복하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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