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정말 한국오나? KIA-LG-한화-키움 중 한구단과 계약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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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쿠바 출신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1)가 정말 한국으로 오는 것일까. 푸이그를 원하는 KBO 리그 구단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남미 야구 소식을 전하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를 향한 KBO 리그 구단들의 관심과 더불어 한 구단과 계약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로메로 기자는 “푸이그에 대해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KBO 리그 4개 구단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중 한 구단이 푸이그와 계약에 상당히 근접했다. 그것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이그의 KBO 리그 접촉설이 불거진 가운데 구체적인 팀명이 나왔다. 키움, 한화, KIA, LG는 모두 새 외국인타자를 영입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팀들이다.

    한화는 에르난 페레즈, KIA는 프레스턴 터커, LG는 저스틴 보어와 재계약을 일찌감치 포기해 외국인타자 한 자리를 메워야 한다. 키움은 윌 크레익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했지만 올해 타율 .248 6홈런 30타점으로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그해 타율 .319 19홈런 42타점 11도루로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에서 6시즌 동안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타율 .279 108홈런 331타점 60도루를 올린 푸이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도중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2019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은 푸이그는 올해 멕시코리그에서 뛰었고 타율 .312 10홈런 43타점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277 132홈런 415타점 79도루다. 가뜩이나 다혈질의 성격으로 ‘사고뭉치’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은 그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요원한 상태다. 정말 푸이그가 한국으로 올까.

    [쿠바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KBO 리그행이 근접하는 분위기다. 사진은 LA 다저스 시절에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내고 있는 푸이그의 모습.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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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욱재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부 윤욱재 기자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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